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충남사무소 보령에 개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충남사무소 보령에 개소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충남지역사무소가 12일 대천항 선원복지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센터는 2020년부터 대천항 선원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충남지역에 입항·기항하는 선원들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외국인 선원 고충 상담 및 통역 지원 등 업무를 수행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문을 연 충남지역사무소는 선원·선사의 구직·구인 등록을 지원해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에 대한 안내·상담·접수를 통해 충남지역 선원과 가족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길 이사장은 "이번 충남지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남부지역에 집중된 센터의 역량을 서해 및 중부지역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선원들에게 더 나은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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