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엔 법조계, 교량엔 尹대통령 부부…욕설 비방글 난무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10. 12.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에서 법조계와 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윤 대통령 부부를 대상으로 비방하는 글을 작성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 간 6회에 걸쳐 김해 진례면 한 교량 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대상으로 욕설을 담은 비방글을 빨간색 스프레이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 밀양에서 발생
독자 제공


경남지역에서 법조계와 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윤 대통령 부부를 대상으로 비방하는 글을 작성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 간 6회에 걸쳐 김해 진례면 한 교량 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대상으로 욕설을 담은 비방글을 빨간색 스프레이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창원지검 밀양지청. 독자 제공

​​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에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검찰 등 법조계를 비난하는 글을 검찰청에 남긴 혐의(공용물건손상)로 50대가 밀양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된 바 있다.

B씨는 사건 당시 창원지검 밀양지청 정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범죄 집단', '살인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검찰 등 법조계를 비난하는 글을 써 공공기물을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범죄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