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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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12일 오후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비공개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대통령실에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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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12일 오후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주식 파킹’ 의혹과 인사청문회 중도 이탈 등으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날 국민의힘 비공개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대통령실에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6.52%(13만7065표)로 39.37%(9만5492표)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자 대통령실도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수 없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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