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조달청 리튬·스트론튬 비축량 3∼6일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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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생산 등에 투입되는 리튬·스트론튬의 비축량이 3∼6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이 조달청·한국광해광물공단에서 받은 비철금속·희소금속의 적정 비축 규모와 재고 수준 자료에 따르면 광물 자원 비축 수준은 대부분 적정 비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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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생산 등에 투입되는 리튬·스트론튬의 비축량이 3∼6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이 조달청·한국광해광물공단에서 받은 비철금속·희소금속의 적정 비축 규모와 재고 수준 자료에 따르면 광물 자원 비축 수준은 대부분 적정 비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조달청이 비축하는 비철금속 광물자원 가운데 알루미늄·구리·주석·니켈 등은 적정 비축 규모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알루미늄과 니켈은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최소한 비축해야 하는 안전재고도 못 채우는 실정이다. 알루미늄의 올해 적정 비축 규모(안전재고+운영재고)는 21만1천434t이지만 지난 6월 기준 비축 규모는 17만4천970t에 그쳤다.
니켈도 6천423t이 적정 규모지만 5천291t에 불과한 실정이다.
희소금속은 일부 희토류 1종만 적정 비축량을 보유했고, 나머지 금속은 최대 170일 분(코발트)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튬과 스트론튬의 보유 재고일은 각각 6일과 3일에 불과했다.
윤 의원은 "국가 전략 광물의 비축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함께 국가안보와 경제 안보를 지키는 핵심 업무"라며 "희소금속은 대부분 적정 비축일 수에 턱없이 모자란 수준으로 관리되는데 적정 재고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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