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화목보일러 사용 전 점검하세요"

김소연 2023. 10. 12.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252건 발생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부터 가을 사이에 가동하지 않았던 화목보일러를 꼭 점검해야 한다"며 "사용할 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지 않고, 연료 투입 후에는 꼭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252건…겨울철에 절반 발생
지난 3월 보령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현장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252건 발생했다.

이 불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2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10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추위가 이어지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석 달 동안 전체의 48%(121건)가 집중된다.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시설이 전체의 79.4%(200건)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1.8%(181건)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보일러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에 옮겨붙거나, 연료를 넣어두고 뚜껑을 닫지 않아 불티가 외부로 번져 발생하는 화재가 대부분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부터 가을 사이에 가동하지 않았던 화목보일러를 꼭 점검해야 한다"며 "사용할 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지 않고, 연료 투입 후에는 꼭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