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옛 송도유원지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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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옛 송도유원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유원지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률이 90%를 넘어섰고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송도유원지 일원 첨단산업과 관광 등을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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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옛 송도유원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부족한 투자유치 용지를 확보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유원지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장기적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송도유원지 일원 3.16㎢다. ㈜부영주택이 테마파크·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 92만7000㎡를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사유지이거나 타기관 소유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도시 내 부족한 바이오·첨단산업 용지를 확보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 8월 마무리되는 용역을 통해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기능 등 체계적인 개발전력을 수립,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바다를 매립해 개발됐다. 면적은 여의도(2.9㎢)의 18.4배인 53.36㎢로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률이 90%를 넘어섰고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송도유원지 일원 첨단산업과 관광 등을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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