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제네시스 1R 6언더파 단독 선두…AG 금 조우영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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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이 1라운드 1위를 질주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황중곤은 1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3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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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목표를 우승으로 수정한다"
황중곤이 1라운드 1위를 질주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황중곤은 1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끝낸 황중곤은 "샷과 퍼트 모두 좋았던 하루였다. 이번 주부터 브룸스틱 퍼터로 바꿨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전 전까지는 TOP10 진입이었다. 올 시즌 1라운드부터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었던 만큼 목표를 우승으로 수정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남은 라운드에서 "티샷이 관건이다. 페어웨이를 잘 지켜내야 이후 타수를 줄이기가 쉽다. 바람도 관건일 것"이라며 전략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3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7-18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며 오늘 일정을 마쳤다.
조우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주보다 컨디션은 좋다. 코스에 맞춰 잘 지키면서 플레이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조우영은 금메달을 따고 바로 프로로 전향했다. 그는 "내년까지는 KPGA 코리안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준비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콘페리투어 큐스쿨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최종 목표이자 꿈은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으로 해외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0m 미만의 샷이나 러프, 벙커 샷과 칩 샷들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쇼트게임에 중점을 두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보완점을 밝혔다.
한편 조우영을 비롯해 고군택, 김승혁, 최진호가 나란히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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