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험에도…'비둘기 연준'에 亞 증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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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중동 리스크에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 기조를 더 주목하며 투자 심리는 반등하고 있다.
그보다 연준이 매파에서 비둘기파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에 더 반응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전략가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 발언과 함께 과도한 긴축 위험을 언급한 연준 의사록을 고려해 투자자들은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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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중동 리스크에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 기조를 더 주목하며 투자 심리는 반등하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중국 현지시간) 현재 중국 본토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상승하고 있다. 선전 성분지수 역시 0.69% 뛰고 있다. 중화권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1.72% 오르고 있다.
이외에 일본 닛케이 지수(1.68%), 호주 ASX 지수(0.21%), 한국 코스피 지수(0.91%) 모두 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던 훈풍이 아시아 시장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아시아 증시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따른 중동 전쟁 가능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그보다 연준이 매파에서 비둘기파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에 더 반응하고 있다.
간밤 연준이 내놓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5.25~5.50% 수준에서 당분간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난 것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전략가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 발언과 함께 과도한 긴축 위험을 언급한 연준 의사록을 고려해 투자자들은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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