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투자유치·기업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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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이끄는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이하 경남대표단)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석해 투자 협약 등 투자유치·수출지원 활동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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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이끄는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이하 경남대표단)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석해 투자 협약 등 투자유치·수출지원 활동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경남대표단은 제조업이 발달하고 국책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한 경남 투자환경과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박완수 지사는 기업체 부스와 관광 홍보관을 찾아 경남의 산업기반, 남해안 등 경남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직접 알렸다.
미국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보그워너그룹은 기업전시회 경남관에서 박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 투자협약을 했다.
보그워너그룹은 426억원을 투입해 창녕공장을 증설하고 직원 31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인팩글로벌(접이식 상자), 엔알바이오텍(미네랄 이온음료), 대영수산식품(어간장), 한울식품(조미김) 등 경남 기업 10곳은 54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이 11개월째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는 것은 지역 수출기업 덕분이다"고 수출협약 체결 기업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4일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동부권에서 우주항공 분야 벤치마킹을 했고, 서부권에서 투자유치와 경남 청정 수산물 홍보,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 후 13일 귀국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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