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대구시의원 "경북도·의성군, 신공항 갈등 해결 나서야"

김종엽 기자 2023. 10.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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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대구시의원(군위군)은 12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일고 있는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경북도와 의성군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공항은 군위의 것도 아니고, 의성의 것도 아니다.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 설득과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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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대구시의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박창석 대구시의원(군위군)은 12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일고 있는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경북도와 의성군에 촉구했다.

박 시의원은 "신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갈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 사업으로, 내륙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경제의 부진 극복은 물론 경제를 일깨워줄 초대형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주민들이 화물터미널을 두고 시위를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의성군 부군수와 일부 정치인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종전에 합의하고 협의한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은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공항은 군위의 것도 아니고, 의성의 것도 아니다.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 설득과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의원은 "신공항의 성공은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고 대구·경북의 부진한 경제를 이끌어 올릴 절실한 소망이어서 주춤거릴 여유가 없다. 빠른 길을 위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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