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4산단 조성 탄력…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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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천시는 12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 제4산단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단 조성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 장비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산단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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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천시는 12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 제4산단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단 조성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 장비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제천 제4산단은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에 82만7864㎡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683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 충북도의회 투자의결을 받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와 공사는 다음달 측량 및 지방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도에 산단 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중앙고속도로 제천IC 인근에 조성된 제4산단의 뛰어난 접근성을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자동차부품,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산단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창규 시장은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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