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서울시와 친환경 배송차량 확대 맞손

김민석 기자 2023. 10.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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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는 서울특별시와 친환경 배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배송용 무공해차량(Zero Emission Vehicle) 전환과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솔루션 발굴을 위해 서울시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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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목표"
이케아코리아 배송용 전기트럭 모습(이케아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케아코리아는 서울특별시와 친환경 배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배송용 무공해차량(Zero Emission Vehicle) 전환과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솔루션 발굴을 위해 서울시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전기화물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한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가구 배송 과정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무공해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서울 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하고 충전인프라 거점 최적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전기 화물차 접근이 용이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이케아코리아 배송용 전기트럭 모습(이케아코리아 제공)

이케아코리아는 현재(9월) 기준 전체 가구 배송 차량 45%를 전기화물차(전기 1톤 트럭)로 운행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강동점이 출고하는 소형·경량 화물 배송부터 이케아 매장 간 간선 수송 등에 대해서도 친환경 배송 수단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이 되겠다"며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노력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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