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력인증센터, 부산·전남·울산 추가 설치

강원장애인체력인증센터 전경.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4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부산과 전남 순천, 울산을 2024년 신규장애인체력인증센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신규 센터는 부산 한마음체육관, 순천 반다비체육관, 울산종합운동장에 설치된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의 자발적 체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인 체력 관리를 위해 2017년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체력측정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방법과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단체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운영해 더 많은 장애인이 스스로 체력을 점검하고 운동도 할 수 있게 됐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