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안보 상황 종합 평가해 9·19 합의 효력정지 검토"

통일부는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영토 도발을 조건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초 지시와 입장이 달라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1년 가까이 지나며 여러 상황이 바뀐 만큼 오늘(12일) 상황에서 정부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의 영토 침범 직후인 지난 1월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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