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상 받은 최순원 MIT교수, 세종시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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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37회 인촌상을 수상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지난 11일 상금중 일부인 1000만원을 세종시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교수의 기부금은 향후 세종시 해외유학지원제도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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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37회 인촌상을 수상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지난 11일 상금중 일부인 1000만원을 세종시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순원 교수는 양자시뮬레이션, 양자계측, 양자인공지능 등 양자기술 관련 세계적인 과학자로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학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최 교수의 기부금은 향후 세종시 해외유학지원제도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궁영 원장은 "시민으로서 과학 인재 발굴·육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힘써주는 최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제2의 최순원 교수가 세종시에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기탁식은 지난 11일 인촌상 시상식에 앞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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