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왕의 물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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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왕의 물 축제는 세종실록에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기록된 신비의 약수인 전의초수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세종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왕의물 축제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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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와 전의면은 오는 14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제19회 왕의 물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왕의 물 축제는 세종실록에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기록된 신비의 약수인 전의초수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세종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세종실록에는 "눈병으로 인해 고생이 심했던 세종대왕은 전의초수에 약효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 근처에 행궁을 지으려 했으나 가뭄으로 백성의 고초가 심하다 하여 다른 방도를 찾도록 하였다. 이에 가장 잘 달리는 말을 전의초수 우물에서 한양까지 역마다 2마리씩 배치하고, 사리에 밝은 사람 2명을 선별하여 감고로 정하고, 건장한 사람 3명을 선발하여 압직으로 정해 해가 질 무렵 약수를 떠서 다음날 동이 트기 전에 궁궐에 도착하도록 하는 일을 전담시켰다"는 기록(세종26년 7월 4일자)이 있다.
축제에선 전의초수 이야기를 수신제와 재현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왕의물 축제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다문화 교류행사 △각종 문화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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