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2027년까지 '포뮬러1'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 선정

장도민 기자 2023. 10. 12.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렐리는 2011년 F1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18년 연속 F1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F1 타이어에 도입될 FSC 인증에서 입증되었듯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 또한 매우 강력하다"며 "2027년까지 모터스포츠의 정점에 서 있다는 것은 피렐리의 새롭고 중요한 또 다른 가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후 시즌 파트너십 연장에 대한 옵션도 포함
2024년부터 F1 경기 모든 타이어에 FSC 인증 부여
좌측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피렐리 부회장), 우측 스테파노 도메니칼리(포뮬러1 CEO). 사진제공=피렐리(PIRELLI)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피렐리(PIRELLI)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국제자동차프로레이싱대회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의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는 추후 시즌 파트너십 연장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렐리는 2011년 F1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18년 연속 F1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1년 13인치 고 내구성 타이어로 첫선을 보인 후, 2014년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에 이어 2017년부터는 더 넓어진 타이어를 출시했고, 2022년부터 현재의 18인치 크기로 전환했다. 또 피렐리는 모든 종류의 표면과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기적절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참가 레이싱팀과 FIA 및 F1을 지원해 왔다.

F1에 대한 피렐리의 의지는 110년 이상 전 세계 350회 이상의 챔피언십에 참여해 온 모든 형태의 모터스포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프로세스와 기술을 혁신하고 실험할 특별한 기회로 여겨진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도 포함되며, 레이스 트랙에서의 경험을 일반 도로로 이전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

피렐리는 F1의 타이어 공급업체일 뿐만 아니라 트랙 안팎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당 스포츠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글로벌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F2 및 F3 등과 같이 다양한 피더 시리즈(Feeder Series) 전반에 걸쳐 차세대 젊은 드라이버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피렐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Net Zero Carbon)를 목표로 설정한 F1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목표도 함께 지원한다. 피렐리는 FIA 및 F1과 함께 F1 타이어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스포츠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피렐리의 지속가능성 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F1 경기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FSC 인증이 부여된다. FSC는 전 공급망에 거쳐 산림 기반 재료를 추적 관리하며, 원재료가 수급되는 플랜테이션이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와 근로자의 삶에 이익을 가져오는 방식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육성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피렐리의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부회장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피렐리가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현대 F1 시대의 주역임을 입증했다"며 "수년간 열정적인 헌신과 제품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피렐리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가치는 파트너십이 확장하는 동안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F1 타이어에 도입될 FSC 인증에서 입증되었듯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 또한 매우 강력하다"며 "2027년까지 모터스포츠의 정점에 서 있다는 것은 피렐리의 새롭고 중요한 또 다른 가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