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피스텔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

이현준 기자 2023. 10.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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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조선DB

인천 서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1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8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해당 법률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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