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쾰른 식품박람회서 60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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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쾰른 식품박람회(Cologne Fair)'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3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포함한 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독일, 러시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 조미김과 마른김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홍보관에 관심을 보이며 방문한 독일을 포함한 전세계 바이어들과 총 30건의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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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쾰른 식품박람회(Cologne Fair)’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3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포함한 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는 2개 업체(6품목)로 캔김, 유기농김, 스시김 등의 식품을 홍보·전시했다.
최근 독일, 러시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 조미김과 마른김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홍보관에 관심을 보이며 방문한 독일을 포함한 전세계 바이어들과 총 30건의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 중 스시김을 생산하는 A사의 경우 독일 현지 기업인 S사와 3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이번 계약은 샘플 수출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독일연방통계청(GFSO)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약 5만 1040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2020년 기준 총 65억5880만 달러 규모인 유럽 식품시장에서 독일이 11억747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환경친화 제품에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한 김 제품이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바이어는 물론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이 기회를 틈타 도내 우수 제품들이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한국식품(K-Food)의 건강식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국식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등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에는 그동안 지원했던 사업을 철저히 분석, 효과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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