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민속공연 즐겨요" 영동서 12∼15일 세계민속축제

박병기 2023. 10.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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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개국의 독특한 민속음악과 문화공연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충북 영동에서 펼쳐진다.

영동군은 제54회 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기념해 12∼15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광장에서 '2023 세계민속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에 여는 세계민속축제가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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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세계 5개국의 독특한 민속음악과 문화공연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충북 영동에서 펼쳐진다.

남아공 공연단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군은 제54회 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기념해 12∼15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광장에서 '2023 세계민속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불가리아(트라키체 민속공연단), 이탈리아(트리스켈리온 민속그룹), 필리핀(라힝바탕간 댄스그룹), 키르기스스탄(아디스 댄스음악앙상블), 남아프리카공화국(엠포니 뮤직댄스그룹) 공연단이 참가한다.

불가리아 공연단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공연은 행사기간에 매일 1차례씩 펼쳐진다.

우륵, 왕산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고향인 영동군은 2025년 세계 전통음악 등을 경연하는 국악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에 여는 세계민속축제가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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