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SNS' 종합대상 수상

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지역 눈높이' 호평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2일 '2023 대한민국 SNS(누리소통망)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한다.

올해는 90여기 업과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누리소통망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평가(20%), 일반인 투표(10%)를 종합해 이뤄졌다.

구독자 6만여명을 보유한 '전라남도 유튜브'는 도정 홍보라는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흥미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해 '1분 컷','도민 공감 쇼츠(Shorts)', '쩐라남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은 권역별(동부권/중남권/서남권/근교) 기획을 통해 여행지를 세분화하고 전남의 숨은 명소, 먹거리, 축제 등 알찬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 대변인실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을 받아 국내 양대 누리소통망 상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누리소통망 채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도전과 혁신을 통한 다각적인 소통 방식으로 도정과 전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행사의 도정 정책을 흥미 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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