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빼버렸다…엔씨소프트 승부수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10.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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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 형으로 불리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그런데 최근 엔씨소프트가 변화경영위원회를 만들었는데, 김택진 대표 빠졌습니다.

이 위원회, 회사로선 매우 중요한 시점에 만들어졌습니다.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과 주가 폭락으로 어려움 큽니다.

지난 2분기 매출 4400억 원에, 영업이익 353억 원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 30%, 영업이익은 70% 넘게 줄었습니다.

주가도 나날이 신저가 경신하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100만 원을 넘던 주가는 현재 5분의 1토막인 20만 원 선입니다.

최고 히트작 리니지는 비슷한 게임이 나오면서 시들해졌고, 신작은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입니다.

변화경영위원회, 사실상 전권을 쥐고 회사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실상 전권을 쥐었던 김택진 대표로선 위원회 결정에 따라 입지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엔씨소프트 위기 속에 김택진 대표의 행보도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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