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3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소폭 줄어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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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은 21주 연속 오르며 0.07% 상승으로 지난주(0.10%)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도 0.11% 올라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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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2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2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수도권도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09%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인천도 0.04%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 역시 0.11% 오르며 지난주(0.16%) 대비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3%)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0.07% 상승하며 21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21주 연속 오르며 0.07% 상승으로 지난주(0.10%)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7%, 강남 11개구는 0.08%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강북 지역에서는 종로구(0.14%)가 무악·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이태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답십리·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0%)는 길음·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서구(0.12%)가 마곡·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장지·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미추홀구(-0.09%), 동구(-0.04%)는 떨어졌지만 중구(0.15%), 서구(0.12%), 연수구(0.04%)는 상승했다.
경기는 구리시(-0.02%)가 떨어졌고, 과천시(0.32%), 안양 동안구(0.30%), 성남 수정구(0.26%), 안산 단원구(0.25%), 부천시(0.23%)는 상승했다.
◇전세 12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축소 '0.09%'
전세도 1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23%→0.17%), 지방(0.04%→0.02%)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도 0.11% 올라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 14개구는 0.11%, 강남 11개구는 0.11%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과 하락 거래가 혼재돼 나타나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0.10% 오르며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는 0.21% 오르며 지난주(0.2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10%), 대구(0.02%), 세종(0.17%), 강원(0.05%) 등이 올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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