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발전3사 상생협력사업' 성과…지원기업 매출 154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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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지역내 본사 또는 발전본부를 둔 중부·서부·동서발전 3사가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이 참여기업의 매출 증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테크노파크가 분석한 '성과 및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증가액 1540억원, 비용절감액 46억원, 부가가치 창출 예상액은 764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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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지역내 본사 또는 발전본부를 둔 중부·서부·동서발전 3사가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이 참여기업의 매출 증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발전3사와 도내 에너지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이달까지 5년간 278개 기업에 총 94억원을 투입, 541개 분야 과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충남테크노파크가 분석한 '성과 및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증가액 1540억원, 비용절감액 46억원, 부가가치 창출 예상액은 76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기술지원사업을 통한 매출증가액은 739억원, 비용절감은 17억원 수준으로 파악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술지원사업이 기업 이익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3년간 기업의 주요 관심사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51.5%), 생산 및 마케팅활동 확대(47.8%), 기존 제품 또는 서비스 혁신(22.4%) 순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지원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주요 관심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사례로는 에쓰엔과 팩트얼라이언스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서산시 산업용 전동기 생산업체 에쓰엔은 인증·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전기추진 전동기 등 3건의 특허출원과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IECEx Service Facility) 국제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상생협력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위치한 도와 발전사가 협력해서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매우 좋은 취지의 사업" 이라며 "참여기업 평균나이가 12.5년인데, 앞으로 충남의 성장을 위해 이러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발전3사 상생협력사업 성과보고 공동연수'를 열고 이달 마무리되는 사업의 성과보고 및 향후 지역과 발전사의 추가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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