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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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조 단위 대어급으로 주목받아 온 서울보증보험이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총 698만216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93.85%)의 일부를 매출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 25일과 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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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조 단위 대어급으로 주목받아 온 서울보증보험이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총 698만216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93.85%)의 일부를 매출한다. 1주당 희망공모가는 3만9500원에서 5만18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상단 기준 약 3617억원이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 25일과 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되어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할부보증, 중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452조원의 보증잔액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 5.8%로 국내 손해보험사 평균치의 다섯 배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K-ICS)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406.4%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확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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