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접종 시작

창녕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어린이(생후 6개월~8세) 기초접종 미완료자와 완료자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국가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이번 달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접종 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창녕에 주소를 둔 14~18세 청소년과 55~64세 장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자이다. 무료 지원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보건소·보건진료소나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시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기타사항은 보건소 감염병예방팀(055-530-6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독감의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영·유아는 꼭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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