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0억원 규모 ‘스타트업 1호 펀드’ 운용… 도내 기업에 의무 투자

오상도 2023. 10. 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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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0억원 규모의 1호 스타트업 펀드를 만들어 본격적인 기업 발굴과 투자에 들어간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는 애초 200억원 조성이 목표였으나, 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원을 유치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펀드 조성으로 스타트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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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0억원 규모의 1호 스타트업 펀드를 만들어 본격적인 기업 발굴과 투자에 들어간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는 애초 200억원 조성이 목표였으나, 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원을 유치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투자 대상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다. 도내 기업에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펀드는 2031년 10월까지 8년간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맡아 운용한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펀드 조성으로 스타트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추가 예산 125억원을 활용해 5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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