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총 "초등 과대학교에 보건교사 추가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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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36학급 이상 학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 이른바 '과대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학교 보건교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울산교육청은 36학급 이상 학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에 대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와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인력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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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36학급 이상 학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 이른바 '과대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울산 지역 초등학교 121개교의 보건교사는 모두 138명으로 배치율은 114%다.
이 가운데 보건교사가 추가 배치된 학교는 학급 수 36개 이상인 26개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17개교로 파악됐다. 반면 학급 수 36개 이상인 범서초, 언양초, 명촌초, 구영초, 농서초 등 9개교는 보건교사가 격무에 시달리고 있어 보건교사 추가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영양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도 촉구했다.
현재 울산지역 학교 중 반지하 또는 지하 급식실이 있는 곳은 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학교 보건교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울산교육청은 36학급 이상 학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에 대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와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인력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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