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누적' 소극장 대표 뮤지컬 '빨래',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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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5년 차인 나영과 솔롱고.
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에 온 나영은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퍽퍽한 서울살이에 꿈은 잊은지 오래다.
몽골에서 온 청년 솔롱고는 꿈을 품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다.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로 창작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뮤지컬 '빨래'의 28차 프로덕션이 12일부터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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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서울살이 5년 차인 나영과 솔롱고.
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에 온 나영은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퍽퍽한 서울살이에 꿈은 잊은지 오래다. 몽골에서 온 청년 솔롱고는 꿈을 품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다.
어느 가을날 옥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가까워지게 된다. 각자 지친 하루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힘들고 외로워도 참아야만 했던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된다.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로 창작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뮤지컬 '빨래'의 28차 프로덕션이 12일부터 공연한다. 내년 5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누적 공연 5000회 이상을 기록한 '빨래'는 이번 프로덕션에서 6000회 공연 달성을 예정하고 있다.
작품은 주인공 나영을 비롯해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이웃들의 아픔과 연대를 그린다.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맞닥뜨린 인물들이 얼룩진 옷을 빨래하듯 아픔을 털어내는 과정을 담아낸다.
서은지·이진우·김영환·김민국·이가연 등 새로운 얼굴들이 기존의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한다. 지난 공개 오디션에서 약 1300명의 지원자 중에 선발됐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작품 속 인물들이 서로에게 위안을 얻듯 관객에게는 '빨래'가 위로를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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