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4 산단 조성 시동…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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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제4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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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4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충북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제천 제4 산업단지는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 81만7천864㎡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총 1천6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 인근에 조성돼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 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제천시는 생산 유발액 3천45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천442억원, 취업 유발 인원 4천105명 등의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드는 필수 사업"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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