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네트워크 확대" 기업은행, 프랑스 공공투자은행과 中企 지원 위해 맞손

김나경 2023. 10.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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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책은행인 프랑스 공공투자은행과 '한-불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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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지원 기반 마련
지난 11일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파리 본부에서 열린 ‘한-불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가 파스칼 라가르드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전무이사와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럽 네트워크 확대로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책은행인 프랑스 공공투자은행과 ‘한-불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프랑스 정책은행 간 체결된 최초 협약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력 △스타트업 육성지원 △공동투자 촉진 △연구 교류 등 한국과 프랑스의 창업·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잠재력이 큰 양국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미래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생태계를 연결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500 Global과 함께 ‘IBK창공 글로벌(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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