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K-디자인 해외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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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강조한 K-디자인 작품이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 '아세안 웨이(ASEAN WAY)'가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초청받았다.
최경란 국민대 교수(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를 중심으로 OD(오디), 풀꽃빌리지가 디자인한 아세안 웨이(ASEAN WAY)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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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강조한 K-디자인 작품이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 '아세안 웨이(ASEAN WAY)'가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초청받았다.
최경란 국민대 교수(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를 중심으로 OD(오디), 풀꽃빌리지가 디자인한 아세안 웨이(ASEAN WAY)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옻칠 기술에 현대적인 가구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인의 생활 공간에 맞는 테이블로 재탄생했다.
감각적인 색감의 옻칠과 삼베의 결을 살린 마감이 돋보인다.
아세안 웨이는 내년 4월 열리는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선보일 예정이다.
BTS가 머물면서 명성을 얻은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을 미디어아트와 건축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아원의 시(詩)공간'도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이 기획하고, 아원고택 전해갑 대표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이 작품은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와 전통, 자연과의 만남과 조화가 인상적이다.
수묵 이미지와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 콘텐츠로, 지난 10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6일까지 광주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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