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정원 어때요” 13~17일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정원박람회

노인호 기자 2023. 10.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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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통편의 위해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영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리는 ‘대구정원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대구시

대구 첫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하중도 일대에서 열린다.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정원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원작가·학생·시민·기업 등이 만든 59개의 정원을 만나볼 수는 ‘정원전시’에서부터 반려식물키트, 베란다 정원꾸미기 등 다양한 정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에 둘러싸여 쉼을 즐기는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정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14~15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는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내손 안에 하중도 담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구시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등을 갖춘 피크닉존을 마련하고, 임시화장실 3개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각종 안내 등을 맡을 현장 종합안내소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노곡체육공원 축구장 2개소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대구 3호선 만평역 1번 출구(서대구고속터미널 입구)에서 30분 간격으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정원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천혜 자원인 금호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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