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H마트와 '농식품 미국시장 수출확대' 업무협약

안동=황재윤 기자 2023. 10.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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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견고히 하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 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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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활동, 판매 확대 등에 상호협력한다.

매장에서 진행된 안동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는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북안동농협의 안동산약(마)가공품, 남안동농협의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와 안동 양반쌀 및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 세일즈 선봉에 나섰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최초의 도시인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하회 양반탈 목걸이를 나눠주며 안동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견고히 하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 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H마트는 예천 출신인 권일연 회장이 대표로 있고, 1982년 미국 동부에서 매장을 설립 후 거듭 성장해 북미 지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아시안 식품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연간 매출액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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