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강동원 클로즈업 하는 ‘천박사’ 감독에 나도 찍어달라고”(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허준호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감독을 귀찮게 한 일화를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배우 허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준호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찍으며 감독과 논쟁을 많이 하고 귀찮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신인 감독님인데 저 말고 얼마나 신경 쓸 게 많으시겠냐. 그런데도 괜찮냐고. 미안하다. 동원이 클로즈업 찍고 있으면 나도 한 번 더 찍어달라고 하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허준호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에 출연했다. 허준호는 극중 인간의 몸을 옮겨 다니며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역으로 분해 천박사 팀과 대적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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