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홍현희, 마지막 회 소감…“마음 허하다”

이유민 기자 2023. 10. 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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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개되는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마지막 화 스틸컷.



지난 2월 피자 네고를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을 이어온 네고왕5가 오늘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12일 공개되는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31회에는 네고왕 홍현희가 마스크팩 왕을 대적하러 간다.

홍현희를 필두로 한 열정 네고는 이번에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홍현희는 마스크팩 왕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전 안 하겠습니다. 다음 네고왕한테 하시라고 하세요”라고 마스크팩 왕을 압박하는 한편 트러블이 두 개 났다며 2백 원만 빼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등 마스크팩 왕을 쥐락펴락했다. 결국 모든 기력을 소진한 홍현희는 “계약서는 대리로 써주실래요. 누가?”라고 할 정도로 현장을 하얗게 불태울 예정이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네고왕 홍현희의 종영 소감도 공개될 예정이다. 홍현희는 “준범이 낳고 시작한 첫 작품이자 애정을 쏟은 작품이어서 마음이 허하다”라며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한 방송 중 하나가 아닐까”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네고왕5는 어느 시즌보다 홍현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네고 아이템에 맞춰 직접 제작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매화 공개해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된 것은 물론 네고왕 최초로 사비로 브랜드 왕에게 선물을 안기며 마음을 흔들어 놓고는 네고를 시작하면서는 빈틈을 주지 않고 압박하는 등 매화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것. 홍현희는 “너무 재미있었어. 그러면 된 거야”라며 브랜드 왕한테도 본인 스타일 대로 강하게 했는데도 진심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달라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킬러 콘텐츠 ‘네고왕’을 필두로 시그니처 ‘왕’시리즈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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