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남 모란시장서 1t 트럭 돌진사고...중상 3명 등 8명 부상

권상은 기자 2023. 10. 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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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실수로 가속 페달 밟아” 진술
12일 낮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2일 낮 12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인근 도로에서 김모(61)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인도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중상 3명, 경상 5명 등 모두 8명이 부상했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트럭은 모란시장 상가에 있는 한 건강원 건물에 부딪히며 멈춰섰으나 이 과정에서 김씨와 보행자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 김씨는 가슴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0대 남성 보행자 2명도 다리 통증과 얼굴 찰과상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의 보행자들은 팔, 다리 통증 등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헷갈린 탓에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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