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명단 확정..넬리 코다 4년만 출전, 한국 선수 21명

이태권 2023. 10.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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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4년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주최 측은 10월 12일 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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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전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4년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주최 측은 10월 12일 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참가 명단에는 전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코다는 지난 2019년 이 대회 이후 4년만에 출전하는 코다다. 이와 더불어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대니얼 강(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린 그랜트(스웨덴), 아타야 티티꾼(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LPGA투어 스타들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총 7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21명이 출전한다. 최근 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유해란과 김효주를 비롯해 지난 2021년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선수 역대 200번째 LPGA투어 우승 기록한 고진영, 양희영, 최혜진,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지은희, 이미향, 전인지 등이 국내 팬들 앞에서 샷을 날린다. 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6, 박희영 등이 대회 추천 선수로 나서고 국가대표 상비군 서지은, 오수민 등 아마추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을 찾아오시는 팬들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주최측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 서원 힐스 코스에서 열린다.

(자료사진=넬리 코다)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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