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촛대바위 출렁다리 예·경보시스템 등 안전망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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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하루 1000명 이상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에 대한 예·경보시스템을 내년초에 설치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재난 예방 및 관리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 2억원을 출렁다리에 투입해 VMS전광판(3곳), 인원집계·관리용 CCTV 2개, 스마트 LED바닥등 2개, 방송안내장비 2개, 재난예경보시스템 운영 S/W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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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하루 1000명 이상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에 대한 예·경보시스템을 내년초에 설치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재난 예방 및 관리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 2억원을 출렁다리에 투입해 VMS전광판(3곳), 인원집계·관리용 CCTV 2개, 스마트 LED바닥등 2개, 방송안내장비 2개, 재난예경보시스템 운영 S/W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예·경보와 대피 관련 정보 등을 관광객들에게 음성 방송이나 VMS전광판을 통해 송출하는 전달 체계가 마련된다.
특히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에서 제시된 기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출입 통제는 물론, 출렁다리 내부 인원 산출이 가능해져 경고 방송으로 출렁다리 수용인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스템을 시 안전정보센터와 연계, 출렁다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진다.
시는 예·경보시스템을 10월말쯤 착공해 집중안전점검시 지적받은 미관 저해 요인인 출렁다리 스틸그레이팅 교체와 데크 도색공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추락사고로 인해 출렁다리 안전관리체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의 경우 하루 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오가는 지역명소로 안전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에 다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경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인섭 시 관광개발과장은 “추암관광지는 연간 150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이에 걸맞은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 “재난·비상사태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와 즉각적인 대처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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