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에 국내 최대 리저브 전용매장 오픈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외관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12일 제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한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더(THE)’가 붙은 5번째 스타벅스 매장으로, 모든 커피와 음료가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돼 운영되는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과는 차이가 있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 푸드, MD 등을 선보인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티바나·피지오·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해 특화 음료 9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했다”고 했다.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내부 인테리어에는 키네틱 아트웍이 적용됐다. 해당 키네틱 아트웍은 키네틱 아티스트 조병철 씨의 작품으로, 커피의 재배·로스팅은 물론 향까지 표현한 작품이다.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서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 사진작가 안웅철 씨의 사진전 ‘RESERVE THE MOMENT(리저브 더 모멘트) l 오름에 부는 바람’을 진행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오픈하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