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님 유치에 사활 건 공중목욕탕
KBS 2023. 10. 12. 12:57
[앵커]
손님이 줄어들자 공중 목욕탕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공중 목욕탕.
입구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모자와 티셔츠 등 오리지널 굿즈도 판매합니다.
환상적인 조명으로 욕조를 연출해 매력을 호소하는 목욕탕도 있고 7천여 권의 책을 비치해 독서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여성 손님도 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고객 : "한 달에 여러 번 목욕탕에 가요. 목욕탕에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워요."]
기업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한 스포츠 업체는 손님들에게 새 운동화를 신겨 공중목욕탕 주변을 달리게 한 뒤 목욕탕에서 신상품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기타이 겐토/스포츠 업체 관계자 : "해외에서는 보기 힘든 공중목욕탕이라는 일본 문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늘리고자 합니다."]
이처럼 이제는 목욕탕이 레저와 취미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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