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유저, 디아블로4 스킨 판매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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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에 등장한 디아블로4 스킨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전과 다른 판매 방식에 유저 불만이 폭주했다.
스킨을 개별 구매할 수 없고, 원치 않는 상품까지 끼워져 있는 배틀패스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저들은 궁극의 배틀패스는 '오버워치 코인'으로 구매할 수 없고 오직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플레이하지 않는 영웅의 스킨을 위해 돈을 더 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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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에 등장한 디아블로4 스킨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전과 다른 판매 방식에 유저 불만이 폭주했다.
스킨을 개별 구매할 수 없고, 원치 않는 상품까지 끼워져 있는 배틀패스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당 배틀패스는 게임 재화로는 안 되고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IGN 외 다수의 외신은 11일 출시된 '궁극의 배틀패스'를 향한 유저 불만을 보도했다. 4만9600원에 판매하는 배틀패스에는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등 디아블로4 캐릭터 외형의 스킨이 포함된다.
이유는 복합적인데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스킨을 개별 구매할 수 없다. 둘째, 원치 않는 상품의 가격까지 지불하며 웃돈 주고 배틀패스를 사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료패스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는 '오버워치 코인'으로는 해금할 수 없는 현금 구매 전용 패스다.
공식 포럼 내 "궁극의 배틀패스 가격은 터무니 없으며 스킨 배포 방식은 역겹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은 벌써 339명이 동일한 견해를 보내며 지지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게시 9시간만에 핫 토픽으로 지정됐다.
오버워치2 레딧에서도 같은 주제의 토론 게시글에 1만8000명 이상의 유저가 찬성 의사를 보냈다. 한 유저는 "디아블로4 스킨에 반해 다시 복귀했지만, 이를 얻기 위해 구성품도 별로인 배틀패스를 5만 원씩이나 주고 사야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경험"이라고 꼬집었다.
유저들이 분노한 이유는 시즌3부터 도입된 궁극의 배틀패스가 시즌5까지 3만7200원이었기 때문이다. 4만9600원으로 오른 지난 시즌6 '침공' 당시에는 PvE 스토리 미션 콘텐츠가 포함됐다.
시즌7 궁극의 배틀패스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전설 스킨이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2개만 들어 있다. 전설 스킨 1개가 더 있는 만큼 가격 인상 요인은 있는 셈이다. 다만 유저들은 궁극의 배틀패스는 '오버워치 코인'으로 구매할 수 없고 오직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플레이하지 않는 영웅의 스킨을 위해 돈을 더 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핼러윈을 기념한 블리자드 IP 크로스오버 스킨인 만큼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유저 의견이 나오고 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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