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덕공원 찾은 '사랑의 짜장차'…어르신 500명 행복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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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에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차'가 12일 낮 안양 삼덕공원을 찾았다.
안양지역 향토기업 동방산업(차상호 대표)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날 사랑의 짜장차 운영을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준비해주신 동방산업 차상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짜장면이지만 한끼 음식이 아닌 평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드리는 보약이라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셔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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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소외 이웃에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차'가 12일 낮 안양 삼덕공원을 찾았다.
안양지역 향토기업 동방산업(차상호 대표)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날 사랑의 짜장차 운영을 지원했다.
삼덕공원에는 이창원 대한노인회 안양만안구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배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시만안구 당협위원장, 김철현 경기도의원, 김정중 안양시의원, 전 농구선수 한기범씨(한기범희망나눔 대표) 등이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은 정성 가득한 짜장면으로 이날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콘서트도 마련됐다.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진행된 효콘서트에는 어린이가수 김민찬, 노현희, 이정용 등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준비해주신 동방산업 차상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짜장면이지만 한끼 음식이 아닌 평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드리는 보약이라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셔달라"고 말했다.
1984년 동방콘크리트로 탄생한 동방산업은 1993년 현 회사명으로 변경, 약 40여년간 안양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경기도 내 31번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아울러 같은 시기 재단법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사단법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도 2000만원을 기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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