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1200명으로 늘어"

방성훈 2023. 10.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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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200명으로 늘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측 희생자까지 합치면 최소 2400명이 이상이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가 56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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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피해까지 최소 2400명 이상 숨져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도 예고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200명으로 늘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측 희생자까지 합치면 최소 2400명이 이상이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한 건물이 불타오르는 모습.(사진=AFP)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가 56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전날까지 군인 169명을 포함해 사망자 1200명, 부상자 37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최소 2400명 이상이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공습과 더불어 지상 병력 투입을 예고하며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민간인 피해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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