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 천년의 복을 빚다’…김해분청도자기축제 20일 개막

송보현 기자 2023. 10.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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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분청, 천년의 복을 빚다'를 주제로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주행사장인 분청도자전시판매장에서는 김해지역 도예가 60여 명의 다양한 분청도자 작품들을 감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기회와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김해분청도자기스쿨, 3토(土) 도자 흙 밟기, 도자기 발굴체험이 매일 운영되며 제3회 우리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노천가마 소성 등 다양한 특별체험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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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서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현장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에서 ‘분청, 천년의 복을 빚다’를 주제로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시·체험행사와 공연·포토존·지역연계사업·환경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콘텐츠를 보강해 7개 분야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김해 도공의 넋을 기리는 원류도공 추모제를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 ‘소리치레’의 식전공연, 개막퍼포먼스와 전통가마 불지피기, 트롯가수 김의영의 축하공연, 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주행사장인 분청도자전시판매장에서는 김해지역 도예가 60여 명의 다양한 분청도자 작품들을 감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기회와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김해분청도자기스쿨, 3토(土) 도자 흙 밟기, 도자기 발굴체험이 매일 운영되며 제3회 우리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노천가마 소성 등 다양한 특별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전시행사로는 2023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수상작 전시, 제9회 김해도자 테이블웨어전, 공예 협업 창작커뮤니티 전시등이 마련돼 도예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과 도자기’ 부스에서는 플라스틱을 가져오는 관람객에게 도자기로 교환해 주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화포천 습지 홍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재활용 제품 활용 체험’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강릉에서 ‘강릉커피차 및 홍보부스’를, 전주에서는 비빔밥 장인이제작한 ‘모여라! 분청비빔밥’행사 등도 연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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