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양평道 논란에… 함진규 “도로공사는 용역사에 관여할 힘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함 사장은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기 위원장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추진한) 용역사 발주에 대해서 도로공사는 관계가 없나" 질문하자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김민기 위원장이 "도로공사가 용역업체에 자료를 요구해도 귀띔으로도 안듣겠다"고 말하자 함 사장은 "국토부에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것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함 사장은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기 위원장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추진한) 용역사 발주에 대해서 도로공사는 관계가 없나” 질문하자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김민기 위원장이 “도로공사가 용역업체에 자료를 요구해도 귀띔으로도 안듣겠다”고 말하자 함 사장은 “국토부에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것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공사는 엔지니어 업체에 힘이 없는 것처럼 말했는데 실무회의에 도로공사가 44번 참여했다”며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13번 참여했는데 도로공사가 이 고속도로 관해서는 관여도 높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함 사장은 “파악하고 있기로는 설계사들이 국토부에 보고하기 전에 내용을 알려주는 정도다. (도로공사가) 특별이 의견제시를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여당은 도로공사의 전관 카르텔에 대해서 파고들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유독 마피아들이 많다”면서 도로공사 사장 출신으로 구성된 도성회에서 만든 업체가 서울 만남의광장 등 1988년부터 2025년까지 길게 수의계약했다“고 지적했다.
또 ”도로공사 부사장단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유가족 위해 만들어진 길사랑 사업단도 장학 및 기부가 매년 2~3억에 불과하다“며 ”다른 목적이 있는 단체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함 사장은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