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푸꾸옥 재운항…“베트남 하늘길 넓힌다”

2023. 10. 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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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50분에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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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주 7회 운항
투어·리조트 할인권도
푸꾸옥 이미지.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50분에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50분에 출발해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맞아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인천~푸꾸옥·다낭·냐짱(나트랑)·호찌민·하노이, 부산~다낭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어,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 유심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38개 도시, 52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베트남은 인천~다낭·냐짱(나트랑)·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노선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 8월 비자 정책 완화 발표를 통해 무비자 체류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45일로 연장하고 전자비자를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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