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배 4년 만에 대면 대국…백산수배 시니어최강전 동반 개최

김선영 2023. 10.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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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바둑 기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농심 신라면배가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으로 포문을 여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1차전을, 11월 부산에서 2차전을 가진 뒤 최종 3차전은 내년 2월 다시 중국에서 개최한다.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진 선수는 탈락하고 이긴 선수는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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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농심배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한국기원 제공]

한·중·일의 바둑 기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농심 신라면배가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으로 포문을 여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1차전을, 11월 부산에서 2차전을 가진 뒤 최종 3차전은 내년 2월 다시 중국에서 개최한다.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진 선수는 탈락하고 이긴 선수는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신진서·박정환·원성진·설현준·변상일 9단이 출전한다.

중국은 커제·딩하오·구쯔하오·셰얼하오·자오천위 9단이, 일본은 이치리키 료·시바노 도라마루·이야마 유타·쉬자위안 9단과 위정치 8단이 나선다.

더불어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도 함께 열린다.

한·중·일에서 1969년 이전에 출생한 시니어 기사 4명씩 출전해 마찬가지로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조훈현·서봉수·최규병·유창혁 9단이 나선다.

중국은 녜웨이핑·류샤오광·차오다위안·마샤오춘 9단, 일본은 다케미아 마사키·야마시로 히로시·히코사카 나오토·요다 노리모토 9단이 출전한다.

신라면배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백산수배는 매일 오전 11시, 신라면배는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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