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서울지역 기업 `찾아가는 ESG 교육` 70개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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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서비스'가 70개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이 교육을 통해 ESG경영에 나서는 이유는 EU 공급망실사지침, ESG 공시기준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들이 배출하는 탄소배출량(Scope3)까지 측정해서 공시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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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서비스'가 70개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이 교육을 통해 ESG경영에 나서는 이유는 EU 공급망실사지침, ESG 공시기준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들이 배출하는 탄소배출량(Scope3)까지 측정해서 공시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EU 공급망실사지침은 기업들로 하여금 협력사의 인권, 환경오염을 자체 조사해 해결하도록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회원국들은 2년 내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실사를 의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ESG 교육'은 서울소재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대한상의에서 해당기업의 업종과 규모를 고려한 교육을 한다.
대한상의 공급망 ESG지원센터는 △국내외 ESG 트렌드와 이슈 △ESG 통상규범화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 △공시의무화 및 제3자 인증 △관련 상의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기업과 달리 우리 중소기업은 탄소배출·유해물질관리 등 환경, 인권, 준법경영에 대비하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중소기업 ESG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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