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총 "초등 보건교사 추가배치 필요…학생건강권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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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울산 지역 초등학교 121개교의 보건교사는 모두 138명으로 배치율은 114%였다.
울산교총은 "보건교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울산시교육청은 학급 수 36개 이상과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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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울산 지역 초등학교 121개교의 보건교사는 모두 138명으로 배치율은 114%였다.
이 가운데 보건교사가 추가 배치된 학교는 학급 수 36개 이상인 26개교와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17개교로 파악됐다. 반면 학급 수 36개 이상인 범서초, 언양초, 명촌초, 구영초, 농서초 등 9개교는 보건교사가 격무에 시달리고 있어 보건교사 추가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울산교총은 "보건교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울산시교육청은 학급 수 36개 이상과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교총은 "영양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지하, 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 종사자의 건강권 침해 현상이 우려스럽다"며 "현재 울산시교육청 산하 학교 중 급식실이 반지하나 지하에 위치한 곳은 4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재처리 신고 등에 교육청의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영양교사가 연가, 병가 등으로 출근하지 못할 경우 수업 및 업무결손 방지하기 위한 인력 시스템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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